인생 해장국을 만났다!
존맛탱 해장국 먹은 썰 푼다ㅎ
뭔가 도민들이 살거같은 골목에 위치한 낡은 간판의 맨도롱 해장국
비주얼에 걸맞게 존맛이었지
오픈 시간 조금 지나서 갔는데 우리를 마지막으로 만석이 되었다!
전날 한잔 하고 온 비주얼의 아조씨들이 많았당ㅋㅋ
<내가 주문한 메뉴>
1. 겡이국
2. 보말국
맨도롱해장국에 오면 무조건 겡이국을 먹어야한다!
왜.냐.하.면.
요즘은 보기 귀한 제주 토속 음식이기 때문이다.
순두부처럼 뭉쳐놓은 게살과 전복이 들어가 있는 보양식이다!
왼쪽이 겡이국, 오른쪽은 보말국이다.
냄새부터 시원~
약간 미역국같은 비주얼
조그마한 전복 오분자기(?)도 2개나 들어있고
미역과 뭉쳐놓은 게살이 듬뿍 들어있다.
약간 꾸덕한 조개탕 먹는 느낌...?
암튼 존맛
요건 보말국
고기국물에 (뼈다귀탕 같은?) 보말이 들어있었다.
고기국물인데도 텁텁하거나 기름지지 않고 시원한 맛
존맛
겡이국과 보말국 둘다 존맛이었다
겡이국은 정말 새로우면서 맛있었고
보말국은 고기국물인데도 깔끔하고 시원했다!
둘다 100점
그리고
준비된 밑반찬들도 넘 맛있었다.
특히 숙주나물 넘 맛있어서 두번이나 리필했댜
국물만 조금 남기고 다 먹었다!
마음샌드를 못살까봐 서둘러 나왔지만 남은 국물을 모두 먹고싶었당^.^
(결국 마음샌드는 못 샀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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