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살인적인 일정을 끝내고 먹은 저녁
흑돼지!
힐링하기로 해놓고 일정 3개나 소화하고 기진맥진한 상태에서 왔다.


여기를 픽한 이유는
인터넷에 이쁘고 새로 오픈한 가게들이 많았지만
오래된 한 블로그에
'올레칠돈은 먹어본 흑돼지 중 최고인데 사람이 많이 없다'라는 문장을 읽고 냉큼 왔당ㅎㅎ

<내가 주문한 메뉴>
1. 2인 기본 흑돼지 연탄구이
2. 된장찌개
3, 공기밥 2...ㅋㅋㅋ
난 고기먹을 때 무조건 쌀밥이 있어야 한다
헷

두툼한 고기

생고기를 한번 보여주시고
옆에서 직접 연탄불에 구워주신다!
그냥 일반 불판이 아니고 진짜 연탄으로!!


왼쪽 삼겹살, 오른쪽 목살
헷
불향이 솔솔 나는게 쵝.오.


고운 자태...
먹어본 흑돼지 중에 진짜 젤 맛잇었다ㅋㅋㅋ
내가 본 블로그 아조씨... 거짓말 못하는 사람...

요기 맬젓이 별로 짜지 않아서 좋았다.
마늘이랑 고추 듬뿍 넣고 끓여서


이렇게 고기 위에 올려먹으면 개존맛탱구리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솔지살!
지방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님
진짜 쫀득쫀득 그자체...
요 부위만 따로 팔면 좋겠당 ^0^



여기 밑반찬이랑 된장도 다 직접 만드신거라
자극적이지않고 집된장처럼 넘 맛있었오...흑
특히 저 시래기나물은 2번이나 리필..ㅎㅎ
진짜 개맛있는 흑돼지를 먹고싶다면 올레칠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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